충북 영동군이 올해 11억5천만원을 들여 신안리 석불입상 등의 문화유적을 정비한다.
영동군은 3월 24일 1억3천800만원을 들여 추풍령면 신안리 석불입상과 학산면 청절사 등 향토유적 6곳의 지붕과 담장 등을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억원을 들여 양강면 괴목리 김선조 가옥의 대문과 담장을 고치고, 황간향교 명륜당과 세천재, 신항리 상여 정비에도 4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 한해 총 1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문화재 정비에 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월드컵과 오송바이오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오는 5월 초까지 보수작업을 마치고 도로변 45곳에 문화유적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령 기자
snoopy@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