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국내에서 찬술된 불교 문헌이 결집된다.
동국대 두뇌한국(BK)21 불교문화사상사교육연구단(단장 조용길)은 3월 19일 2006년까지 <한국불교문헌목록(가칭)>을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헌목록 정리 작업은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불교학 연구의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 현재 4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한국불교문헌목록>은 역대 강백들의 현존 저술뿐 아니라 현대에 발간된 관련 논문과 단행본 등 최근 연구성과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단순히 목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한글 해제까지 단다.
조용길(동국대 도서관장) 단장은 이날 99년 12월부터 시작된 BK21 사업의 중간성과를 설명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대학원 불교학과 지망자와 연구 논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올해부터는 기초 자료 확보와 함께 매년 두 차례 국제 영문 불교학술지 발간, 해외 학술 대회 참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buddhapia.com
'한국불교문헌록' 발간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국내에서 찬술된 불교 문헌이 결집된다.
동국대 두뇌한국(BK)21 불교문화사상사교육연구단(단장 조용길)은 3월 19일 2006년까지 <한국불교문헌목록(가칭)>을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헌목록 정리 작업은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불교학 연구의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 현재 4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한국불교문헌목록>은 역대 강백들의 현존 저술뿐 아니라 현대에 발간된 관련 논문과 단행본 등 최근 연구성과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단순히 목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한글 해제까지 단다.
조용길(동국대 도서관장) 단장은 이날 99년 12월부터 시작된 BK21 사업의 중간성과를 설명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대학원 불교학과 지망자와 연구 논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올해부터는 기초 자료 확보와 함께 매년 두 차례 국제 영문 불교학술지 발간, 해외 학술 대회 참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