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문을 연 대전 백제불교대학 초대 학장 사재동 교수(충남대 명예교수)가 '한국불교문화학회'를 결성하고자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한국불교문화학회는 전국 각 대학의 원로 및 소장학자들이 참여해 불교 문학, 불교미술, 불교음악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대중화시키고자 결성되며 오는 6월 1일 계룡산 갑사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한편 백제불교대학에는 130여 명의 불자들이 등록하는등 호응도가 높아 불교세가 취약한 충청권의 불교대중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제불교대학은 다른 교양대학과는 달리 문화쪽에 역점을 두어 문화와 관련되는 강좌에 주력하고 나아가 불교문화 전문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사재동 교수의 원력이며 '한국불교문화학회'를 창립하는 것도 사교수의 이러한 원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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