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00억원 규모의 '캐릭터비지니스 전문펀드 조성' '산업간 연계된 창작기반시설의 운영' '국내 최대규모 캐릭터 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서정' 등 캐릭터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200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광부는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출자하여 상반기 중에 민관 합동의 전문 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순수 캐릭터 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분야별 캐릭터 비지니스 활성화를 꽤할 계획이다. 또 50억원을 투입 문화콘텐츠진흥원 내에 250평 규모의 공동제작실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부터 캐릭터를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등이 연계되는 공동제작실을 구축해 프로젝트 단위로 대여한다.
8월에는 '캐릭터 슈퍼페스티벌 2002'을 열 예정이며, 올해초 부터 문화콘텐츠진흥관과 관련업계가 공동추진중인 전문 인력양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밖에 캐릭터 산업을 총 결산하는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선정과 백서 편람을 발간해 캐릭터 산업계의 동향과 최신정보를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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