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 지하에 위치한 '인사동 예술극장'은 2월 15일 오전 개관식을 갖고 창극 「오유란전」 을 개관기념작으로 장기공연에 들어갔다.
200석 규모의 창극 전용극장인 이 극장은 창극 전문단체인 한국창극원(대표 박종철)이 임차해 1년 내내 창극만을 공연하게 된다.
호색적인 사회의 치부를 풍자한 「오유란전」은 이날부터 월드컵 기간인 6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와 7시(화요일 휴관) 공연된다.
월드컵 기간을 맞아 중국ㆍ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인사동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자막을 곁들여 공연하는 동시에 이 3개국어로 된 안내 팸플릿과 통역 가이드를 준비할 계획이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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