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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한복입고 고궁으로
“2002년 임오년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에는 한복을 입고 고궁으로 가자.”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설연휴(2월 10일~13일)와 정월대보름(2월 26일)을 맞아 고궁, 능ㆍ원 및 지방유적관리소 등을 평일과 같이 공개하고, 우리 한복의 멋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한복(생활한복 포함)을 입은 관람객에 대해서는 무료입장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보급을 위하여 종묘를 제외한 고궁, 능ㆍ원 및 유적관리소 등에서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 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설연휴 기간과 정월대보름에 공개 또는 전통민속놀이마당이 마련되는 고궁, 능ㆍ원 및 유적지는 다음과 같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서 울 :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정릉, 헌인릉, 선정릉, 태강릉, 의릉, 영휘원

▲ 경 기 : 동구릉(구리), 광릉(남양주), 홍유릉(남양주), 서오릉(고양), 서삼릉(고양), 공순영릉(파주), 장릉(김포), 융건릉(화성), 영릉(여주)

▲ 충 남 : 현충사(아산), 칠백의총(금산)

▲ 전 남 : 국립해양유물전시관(목포)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
200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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