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불교대학원(원장 김무생)과 대만의 현장인문사회대학 종교학연구소(소장 황원시)는 1월 14일 현장인문사회대학에서 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김무생 대학원장은 양 대학원의 불교학 공동연구와 항구적인 우의를 강조했으며, 황원시 소장은 대만과 한국의 불교학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또한 보다 다양한 문화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대학은 현장스님의 구법이념을 바탕으로 1997년 설립된 불교계대학으로 종교학과를 비롯해 17개의 학과와 종교학연구소 등 3개의 대학으로 구성된 인문사회대학이다.
한편 위덕대학교 불교대학원 일행은 이외에도 대만의 불교계대학인 화판대학의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학술교류를 논의했으며, 대만 불교학의 새로운 기수로 떠오르는 파구산 중화불학연구소와 까오슝에 있는 불광산 불학원 등도 탐방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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