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돕기 제4회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어린이불교합창제’가 1월 27일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광주지원(지원장 혜월 스님) 어린이합창단의 ‘선법가’를 합창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무대에서, 어린이합창단들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자며 고사리손 꼭잡고 한 마음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노래했다.

이날 공연에는 광주지원 어린이합창단 외에도 안양 본원 어린이합창단과 광주지원 청년합창단, 광주불교사암련합창단 등이 특별 출연하여 너와 내가 둘이 아닌 공생 공용 공심의 법을 아름다운 노래선율에 담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합창제에서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선보인 음악극 ‘나의 작은별 이야기’와 ‘아빠들에게 보내는 노래’ 등은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합창제에는 광주불교사암련회장 벽상스님, 무각사 광민스님, 신광사 경주스님, 법륜사 월인스님, 고재유 광주시장, 오주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일 광주시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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