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결집대회 제5차 준비회의가 1월 28일 오후 3시 타워호텔 커피숍에서 열렸다.
2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발표자 분과 선정, 팜플렛 제작, 책자 발간 등이 논의됐다. 발표자 분과는 잠정적으로 15분과로 나누기로 했으나 정확한 구분은 2월 논문 신청 접수가 끝나면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1월 28일 현재 180명이 논문 발표를 신청한 상태다. 팜플렛은 2월 중으로 홍보 팜플렛을 200~300부 제작하고, 3월말 발표 논문이 접수되면 4월초 프로그램 팜플렛을 제작키로 의견을 모았다. 책자(발표논문 모은 책자)도 이 때 제작할 예정이다.
분과장 및 사회자 선정은 다음 회의로 미뤘다. 분과 선정은 20개 분야별 논문 접수 현황을 고려, 숫자가 16명 미만인 분야는 16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몇 개 분야를 합해 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국불교사상사의 경우 발표자가 많아 2개 분과로 나눴으며 신청자가 적은 원시부파불교와 밀교와 불교의례가 한 분과로, 불교와 사회, 불교와 여성, 재가불교, 불교와 제과학이 같은 분과로 묶이게 된다.
회의에는 목정배 교수, 해주 스님(조직위원장), 권기종 교수, 박경준 교수, 정영근 교수, 김무봉 교수, 김재성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