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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돕기 위한 만다라 제작
81조각의 만다라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초대형 만다라로 거듭나는 전시회가 3월 중순 일본 동경에서 열린다.

‘만다라 21세기 프로젝트’가 준비한 이 전시회는 일본문화여자대학 피복재료학 교수인 나로세 노부코씨를 중심으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룸비니의 어린이들을 돕자는 원력으로 지난 2000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전체 50mX70m 초대형 규모의 만다라 제작을 위해 나로세 교수는 일본의 섬유회사 등지서 직물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만다라를 전체 81조각으로 나누어 그에 필요한 재료들을 모두 분배해 한국, 일본, 프랑스, 페루, 중국, 인도, 미얀마 등 세계 10여개국에 만다라 전체본과 각 나라에서 맡은 부분도와 재료를 제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로세 교수의 제자인 정혜민(전 동양대 교수)가 81조각 가운데 한조각을 맡아 지난해 8월부터 제작해 최근 완성했다. 이 한 조각의 크기도 5mX7m에 이르는 대형이다.

정 씨는 "만다라 81조각을 모아 지퍼로 연결해 일본에 이어 네팔과 프랑스 등 세계 순회 전시를 통해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한국불자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20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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