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섭 문화재청장은 1월 18일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올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예방적 관리를 통한 문화재 원형 보존과 전승 활성화 ▲보존과 개발의 조화로 신뢰받는 문화재 행정 구현 ▲문화재 관광자원화를 올해의 정책 기본방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산문화재, 매장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 유형별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8대 역점 추진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노 청장은 또 동산문화재의 과학적 보존 관리를 위해 사찰유물전시관 건립을 지원하고 해인사 대장경판 보수, 화엄석경 복원, 종이류 문화재 보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진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고 보존과 개발이 조화되는 문화재 정책 추진, 문화재 보존에 수반되는 불가피한 국민 불편의 완화와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권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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