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이 한국불교 조상(造像)미술의 선구 지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이은창 교수(대전보건대학 박물관장)가 지난해 ‘서산 용현리 출토의 백제 금동여래입상고’라는 논문을 통해 밝힌 것이 뒤늦게 알려진데서 비롯됐다.
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서산지방은 백제 여래입상계의 첫발상지로 한국불교의 석굴사원사에 있어서도 석굴사원경영의 시도지역으로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산지방에 불교 석상이 유입된 시기를 수말 또는 당초 시기인 서기 600년 경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