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어떤 놀이를 하며 새해를 맞았을까? 인터넷 게임과 정체불명의 서양 놀이에 밀려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놀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흥겨운 우리 놀이 전’이 열린다.
1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했던 굴렁쇠놀이, 연날리기, 줄타기, 자치기, 팽이치기, 장기, 쥐불놀이, 차전놀이, 풍물놀이, 닭싸움 등의 전통 놀이를 조각과 회화, 설치미술 등 순수 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는 우리의 전통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외국인들에게는 진정한 한국의 놀이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02)736-4371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