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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Jazz콘서트 열려
째즈의 선율이 학대받는 노인들의 마음에 녹아들었다.

사회복지법인 불교사회복지회(이사장 지도스님, 관오사 주지)는 12월 17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학대받는 노인의 쉼터마련을 위한 Jazz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동화사 강원 스님들과 이재용 대구시 남구청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한국 최고의 째즈뮤지션 색스폰 연주자 이정식씨가 '데킬라' '뱃노래' 등 감미로운 째즈음악을 연주하며, 대중가수 김 준씨와 함께 '마이웨이'를 함께 연주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모인 2천만원의 수익금은 전액 가정의 학대로 고통받는 노인들이 자신을 되돌아볼 안식처 마련에 사용된다.

김철우 기자
in-gan@buddhapia.com
200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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