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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의 숨결-그 아름다움과 힘’전
'채색의 숨결-그 아름다움과 힘’전은 20세기 채색화의 뚜렷한 영역을 확립한 작가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채색회화사의 포괄적인 맥락과 성과들을 짚어 보는 전시다.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혁신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전시에는 박생광, 박래현, 천경자, 이화자, 정종미, 김선두 등 6명의 작가가 출품하였다.

한국채색화단의 독보적 존재인 박생광은 ‘청담스님’ ‘토함산 해돋이’ ‘무속2’ 등 민족 전통의 정신을 직관으로 현대화한 작품을 제작했으며, 전통채색양식을 과감히 탈피했던 천경자는 ‘장미와 나비’ 등 감각적 색채의 작품을 내놓는다.

‘몽유도원도’와 ‘행’ 시리즈를 각각 선보이는 정종미와 김선두는 장지기법으로 독특한 색채감각과 체계를 발견해 나가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제1전시장에는 박래현과 천경자씨의 작품이, 이화자 정종미 김선두의 그림은 제2전시장에서, 제3전시장에는 박생광의 특별전 코너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는 전통채색화의 다양한 수용 방식과 채색화가 갖고 있는 힘·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02)720-1020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200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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