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시민불교문화상 수상자가 선정 11월 28일 발표됐다.
경남 마산ㆍ창원불교연합회(회장 지태, 정법사 주지)가 매해 개최하고 있는 시민불교문화상의 제11회 부문별 수상자는 문학상 이처기(64.경남시조문학회 이사), 예술상 진종만(71.경남도자기예술협회장), 행원상 이점호(49.전 경남신문 편집국장)씨이다.
문학상 수상자인 이씨는 지난 89년 '현대시조'에서 등단, '널문리 가는 길', '평양면옥' 등 시조집을 발간하며 시조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상 수상자인 도예가 진씨는 지난 50년간 조선백자의 맥을 잇기 위한 노력을, 행원상 수상자인 이씨는 90년대 말 경남신문 편집국장 재직시 독자의 알 권리 확보와 건전한 여론 수렴을 통해 지역 언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3시 창원시 중앙동 창원호텔 3층에서 열린다.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