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은 ‘충북의 판목 특별전’을 오는 12월 1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충북의 고인쇄문화를 조명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충북도내에 소장되고 있는 <활재선생문집>, <묘법연화경> 등을 비롯한 판목 30여 종이 선보인다.
특히 ‘시전지’, ‘묘지도’ 판목 등은 판화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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