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조연복씨의 ‘글꼴 새김 動·中·靜’전이 11월 9일~15일 경기도 일산 롯데백화점 내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문자와 기호, 새 등을 하나의 은유적 형상물로 조각한 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없을 무(無)자에서 착안해 만든 ‘무(無)-버림의 미학’, ‘무(無)-비움의 철학’ 등과 부처 불(佛)를 힘있게 새긴 ‘불심(佛心)’, 새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유 래-피안 저쪽’ 등 문자의 세계를 표현했다.(031)908-5503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