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관스님이 10월 20일 '문화의 날'을 맞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는다. 목아박물관 박찬수 관장은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문화훈장', '제33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및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에는 궁중무용가이자 국악인인 김천흥 옹, 동양화가 장우성 화백, 사학자 최영희 문화재위원장, 故김수영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소설가 최일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서훈대상자와 수상자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전문잡지, 지자체, 각 대학, 신문 및 인터넷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 확정된 것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금관문화훈장(4명)-김천흥, 장우성, 최영희, 故김수영
▲은관문화훈장(8명)-권영우, 신응식(필명:신경림), 유종호, 이지관, 최일남, 故박용철, 故박태현, 故홍연택
▲보관문화훈장(8명)-강숙자(예명:강유정), 권오일, 윤형두, 이성천, 이우석, 임원식, 정철호, 故김종래
▲옥관문화훈장(8명)-권성덕, 박형진, 송대관, 유광열, 장석웅, 주남철, 하춘화, 마에다켄지
▲화관문화훈장(6명)-강명보, 김병학, 민영근, 장수봉, 황용주, 故문호근
올해로 33회째가 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화부문에 목조각가인 목아불교박물관장 박찬수, 문학부문에 소설가 이문구, 미술부문에 화가 정문규, 음악부문에 성악가 이규도, 연극무용부문에 극작가 김의경, 대중예술부문에 만화가 고우영 등 6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20일 오후 2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문화의 날' 기념식장에서 개최된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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