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이 달의 문화재'로 조선시대 어린이 조각들을 모은 '전통미술 속의 어린이전'을 5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
조선시대 목동자상을 비롯해 다채로운 색채와 다양한 표정의 어린이 목우도 함께 전시한다. 이 목동자상들은 사찰의 명부전에 모신 시왕상의 협시나 응진전의 나한상들 옆에 봉안되었던 것들로 소박한 조각기법, 다채로운 색채, 순박한 표정 등이 잘 어우러져 있다. 동자상은 불전의 기둥이나 천정가구 등에 배치되기도 한다.
권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