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禪舞)의 창시자 이선옥 교수(상명대 무용과)가 '선무가-색즉시공(色卽是空) 2000' 발표회를 5월 16,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타에서 갖는다.
불교의 선(禪)사상을 바탕으로 현대무용과 선무기법을 도입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발표회는 염불과 판소리, 재즈의 3개 분야가 어우러져 이교수의 독특한 선무의 세계를 보여주게 된다.
이교수는 "이번 작품은 선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비워 무심(無心)의 상태에서 진공묘유(眞空妙有)의 대 자유를 표현함으로서 새 천년을 맞이하여 유주무주 애혼들을 천도해 극락왕생을 염원하고 관객과 추는 이로 하여금 모든 액과 재난을 소멸시켜 마음의 평정과 시각적 아름다음을 느끼게끔 시도했다."고 작품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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