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 박항률씨가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명상-하나의 꿈, 한방울의 이술' 초대전을 인사동 갤러리 썬앤문에서 연다.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꽃 새 나비들과 명상에 잠긴듯한 인물들이 파스텔톤의 화사한 색조와 깊이있고 독특한 배경과 어우러진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내면을 바라보는 듯한 은은한 눈빛, 차분한 색조의 그림세계를 통해 진리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씨의 이번 작품집 도록에는 벽안의 선사, 명행스님과 현각스님이 쓴 감상문이 담겨 있어, 그림이해에 도움을 준다.(02)722-4140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