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연구 및 공연기획단체인 사단법인 진단전통예술보존협회(회장 홍윤식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장)가 4월 26일 일산 여래사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다.
'새 천년을 문화의 세기로'라는 기치를 내건 진단전통예술보존협회는 음악 미술 연극 무용 건축 등 문화예술 전분야에 걸쳐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창조와 연구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이사진에는 박범훈 중앙대 부총장, 김흥우 동국대 예술대학장, 김승국 국악예고 교감, 김형우 서울시 문화재감정관 등이 참여한다. 회장 홍윤식씨는 "전통예술에 대한 통합 공연과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학술조사 및 연구 활동과 해외 홍보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식에는 국악인 김성녀씨, 가수 김태곤씨의 노래공연과 무용가 임이조씨의 축무, 서울국악예고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관현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