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지건길)은 문화콘텐츠 구축사업의 하나로 한국박물관회(회장 김영수)와 공동으로 소장 문화재 명품 100개를 골라 이를 슬라이드 및 CD롬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슬라이드집은 유물별로 사진 자료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CD롬은 이 자료를 선명한 해상도의 디지털 자료(Photo Image)로 가공함으로써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료집은 토기와 청자, 불교조각, 회화 등 주요 분야별로 나눠 유물을 소개했으며, 관련 학술연구와 교육, 출판 분야는 물론 유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나온 자료집은 국립박물관과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이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01.4.1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