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티베트전'이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11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복식 종교 문화 등 3개 주제로 나눠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티베트 전통 복식과 장신구, 악기, 실생활용구 등 3백여점이 전시된다.
종교편에서는 지금강불, 금동불두, 청동불두 등 티베트 고유의 다양한 불상 50여점과 진언을 찍는 목판, 금강저 등 법구도 다수 선보인다.
전통복식편에서는 2백년 된 라마승의 의식용 법의, 야크모로 짠 티베트인들의 비옷, 200여점의 모자와 화려한 장신구 등이 선보이며, 문화편에서는 차 제조통, 죽은 고승의 두개골로 만든 의식용 탈, 소리가 웅장한 티베트불교악기 법호 등 의식구가 전시된다.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