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로사(주지 현오) 룸비니어린이 합창단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전하며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밝게 하기 위해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찬불가, 동요와 민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합창으로 연주되며, 운문사 승가대학 합창부 지도교수 정율스님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현오스님은 "창단 3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갈고 닦은 아름다운 선율로 세속에 찌든 시민들의 가슴을 깨끗이 씻어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한다.

룸비니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4월 30일 제12회 전국연꽃노래경연대회에서 합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5월 3일 제7회 찬불가 경연대회에서 청소년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연 12회 전국단위 행사에 특별 초청되어 공연한바 있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