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심곡암 제2회 단풍문화축제가 10월 21일~22일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단풍축제는 정일 큰스님 초청법문, 보타다도회 다도시연, 시조 낭송, 클래식키타 연주, 선화가 기현스님 선서화전,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의 노래 승무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주지 원경스님은 "서울에서 가까운 산사에 와서 계절의 변화속에 숨쉬는 부처님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 문화적으로도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자는 의도에서 이 단풍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면서 "멀리 설악산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자연의 신비를 심곡암에서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