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지난 1978년 화가의 길에 들어선 후 20년간 수묵의 변용이 표출하는 작업에 몰두 해 온 화가 정정웅씨가 10월 18일~24일 갤러리 서호에서 선화전시회를 연다.
정씨는 문인화의 개념과 현대회화가 추구하는 여백의 묘, 내면에 응집된 이상의 언어를 과감한 생락법을 통해 표출해내는 작업으로 독특한 작품세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부산에 낙향해 자연속에 묻혀 살면서 제작한 것들로 더욱 깊은 선의 경지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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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