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성고미술상설전시관은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2000년 고미술특별전시전'을 8월 28일~9월 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탑의 4면에 각각 불좌상(佛座像)이 새겨진 '금동칠층소탑(삼국시대)',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조각솜씨를 보여주는 '도금은제관음보살좌상(고려시대)', 17세기것으로 추정되는 10폭짜리 '나한상 화첩' 등 불교문화재를 비롯해 '청자상감모란문소병(고려시대)', '고지도(조선시대)', '수레바퀴모양토기(가야시대)' 등 2000여 점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전시 판매된다.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북한어린이를 돕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02)581-5600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