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문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남원의 역사문물전'을 9월 3일까지 연다.
이 전시회에는 보물 제420호인 실상사 백장암 청동은입사향로를 비롯, 보물 제1198호 기묘제현수첩(己卯諸賢手帖 기묘사화때 제현들이 주고 받던 편지) 등 기존 문화재와 개인 소장품 300여점이 선보인다.
또 청동기-삼국시대 집자리 등을 통해 남원의 생성과 발전을 조명하는 고고분야 전시와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로 이어진 찬란한 불교문화를 실상사와 만복사지 등에서 발굴된 유적을 통해 소개한다.(063)223-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