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문물을 체계적 으로 정리하기 위해 '남원의 역사문물전'을 내달 3일까지 일정으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보물 제420호인 실상사 백장암 청동은입사향로(1584년)를 비롯, 기묘제현수첩(己卯諸賢手帖.보물 제1198호.기묘사화때 제현들이 주고 받던 편지) 등 기존 문화재와 개인 소장품 3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또 청동기-삼국시대 집자리 등을 통해 남원의 생성과 발전을 조명하는 고고 분야,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실상사와 만복사지 등에서 발굴된 유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063)223-5652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