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및 불교 경전들의 덕목을 그림으로 풀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가 마련한 7번째 한국화 기획전 <고전의 지혜-현대인의 삶>전.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2 층 전관.
제 1부는 송수남 심재영 이만수 이민주 이철량 차경진씨 등 유명 한국화가 6명이 사서삼경을 주제로한 평면 및 입체 작품을 출품했다.
제 2부에서는 화가와 자녀들이 ‘효’를 테마로한 공동작업 그리고 소나무 화실, 안산초등학교, 성수중학교, 추계대학교 학생들이 인간과 사회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풍문여고 재학생 600여명도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염(廉) 치(恥)를 문자도 형식으로 소개했고, 홍익대 동양화과 대학원생들은 불교 경전 ‘부모은중경’을 회화로 풀어냈다.
2000.07.20.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