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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후 최대 고미술품 경매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종춘)는 새롭게 확장 개관하는 서초동 한국고미술상설전시관에서 '새천년 한국고미술특별경매전'을 7월15일 오픈해 오는 22일까지 9일간 연다.

한국고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고미술전시회는 지난 97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이후 일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미술품은 총 1,500여점으로 고종황제의 49세 어진과 조선조 문관 손수의 초상화를 비롯해 사료로서 가치가 있는 서화가 출품되고, 불상·범종·향로·촛대 등 각종 불교 금속 공예품과 목칠공예품 등이 나온다.

이밖에 청동기 시대 홍도(紅陶)를 비롯해 다양한 선사시대 유물과 고려청자·조선백자 등 새로운 도자기와 우리 선조들이 의식주 생활 속에서 실제 사용해 오던 여러가지 다양한 민속 공예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철제여래좌상(鐵製如來坐像)'은 1미터가 넘는 대불(大佛)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밖에 삼국시대 '금동삼존불상',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과 진귀한 청화백자 등이 다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또 인터넷 사이트(www.daboseong.co.kr)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고미술품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0.07.18. 서울경제
200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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