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룡사(주지 덕륜)는 7월16일 오전 11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불사 추진 및 대웅전 복원을 위한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대법회에는 종정 구암스님과 총무원장 법홍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스님들과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새로 주조되는 '통일의 종'은 무게가 1천관(375㎏)으로 용걸이를 포함한 전체 종고가 1.67m, 폭 0.9m로 삼국통일을 실현한 성덕대왕 신종(일명 에밀레종)의 외형을 축소한 모양으로 전통적인 범종 양식에 따라 주조, 2002년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