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바로세우기재가연대 등 불교단체들은 공동으로 7월 8-9일 서울 북악파크호텔에서 '불교단체 워크샵'을 개최한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국제화, 지역화, 정보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불교단체의 내적 상황을 진단하고 활동방향을 토론하며, 종단의 종책방침과 지원방향을 정리해 보는 내적 토론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변화하는 대외적 상황에 불교단체와 종단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해 가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NGO조직의 자기 진단법, 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불교단체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강의와 포럼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NG0워크숍 전문가인 송혁관씨(휴먼네트워크)가 'NGO와 불교NGO의 자기진단'을, 정무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제1 포럼에서 유정길 불교환경교육원 국장이 'NGO활동의 변화된 환경과 종교NGO의 역할과 책임'을, 제2 포럼에서 윤남진 재가연대 기획실장이 '기성교단과 자생적 불교시민사회단체의 바람직한 관계정립-불교NGO육성과 시민교육 지원법 제정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02)725-6231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