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불교적 심미세계를 화폭에 표현 해 온 화가 한승구씨가 제5회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한 '석가모니 영산회상도', '약사후불도' 등 전통 불화와 정확한 묘사로 제작한 영정 그림, 석굴암 제자상을 흙판에 그린 '신라의 향기' 연작, '만행' '변혁'과 같은 컴퓨터 합성작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불교미술의 경지를 모색하고 있다.
서울 전시는 6월 28일~7월 4일 관훈동 이젤(02-737-4911)에서 열리는 서울 전시에 이어, 7월 22일~26일에는 부산 국제문화센터 제2전시실에서 전시를 연다.(051)500-5381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