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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팔만대장경 20일부터 해외공연
지난해 11월 초연됐던 뮤지컬 팔만대장경이 해외순회공연에 나선다.

극단현대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일본 후쿠오카 아크로스 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 는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 현민홀에서, 7월 26일~2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한다. 이어 내년 5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2004년까지 런던, 파리, 뉴욕, 도쿄 등 17개 도시를 돌며 공연할 예정이다.

극단 현대는 해외공연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 총감독인 브리앙 맥매스터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요코하마 공연때는 아르헨티나의 공연 및 극장 관계자 2명을 초청해 작품성에 대한 검증을 시도한다. 또한 해외공연에 앞서 16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팔만대장경은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을 화두로 삼은 시대극으로 불법(佛法)에 의지해 나라를 지키려는 고려인의 호국의지와 천년세월 속에 묻힌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대서사시로 펼쳐낸 작품. 김의경 원작을 윤조병이 각색하고, 김선하씨가 작곡, 김우옥씨가 연출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11월 초연당시 출연했던 비수역의 현광원과 수기대사역의 김장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 4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정통 뮤지컬을 추구했던 초연때와는 달리 대중음악을 많이 가미하고 극적 재미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이은자 기자


200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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