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성보박물관이 3월 30일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18세기 괘불탱화를 전시한다. 통도사는 1767년과 1792년에 제작된 괘불 2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1792년의 괘불은 공개된 적이 있으나 1767년 괘불은 이번에 처음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괘불은 삼베에 채색으로 그려졌으며 높이 12m, 너비 5m에 달하는 대형괘불이다. 박물관은 6개월 전시가 끝나면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 신청을 낼 계획이다.

권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