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문화의 멋과 미, 그 속에 담긴 지혜를 배워보자.

한옥문화원은 3월 8일부터 문화강좌 '한옥으로의 초대'강좌를 연다. '건축사진 강좌', '무늬 강좌' '아파트를 한옥처럼' 등의 개별강좌를 통해 우리 한옥문화를 읽는 시각을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건축사진 강좌'는 민가건축과 사원건축 등을 직접 찾아 실습도 할 예정이며, '무늬 강좌'에서는 태극무늬, 바위무늬, 삶터에 나타난 무늬 등 우리 전통무늬를 배워 디자인 등의 생활에 활용하도록 지도한다. 또 한옥의 특성과 미학을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파트를 한옥처럼', 집짓기의 전 과정을 알수 있는 '내집을 지읍시다' 등의 강좌도 진행된다. 대목수 신영훈씨와 사진작가 김대벽씨 등이 강의를 맡는다.(02)562-0303

성천아카데미도 3월 9일부터 '우리문화 밝힘 강좌-우리 예술의 얼과 뿌리'를 시작한다. 전 국립중앙박물관 정양모 박사, 가천박물관 윤열수 실장, 부산대 최희완 교수 등을 강사진으로 '한국인의 미의식' '우리 그림의 이해' '민화의 해학과 멋' '장승일기' '토기의 역사, 옹기의 원류' '우리 옷 이해' '한국 춤과 멋' '우리 가락의 멋' '서예의 미학' '장승일기' '판소리의 이해' 등 우리 문화예술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꾸몄다.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