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호미수관은 오는 2월 28일부터 올해 첫 초대전으로 강운구의 마을 삼부작-황골, 용대리, 수분리 전을 마련했다.
마을 삼부작을 통해 보여주는 가난하지만 넉넉한 삶, 절망과 체념속에서도 따뜻함으로 살아가는 지금은 사라진 우리 70년대의 삶과 풍경들로 안내한다.
사라져간 전통가옥의 아름다움과 거기에 있던 소담한 삶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은 2월 28일 오후 5시이며, 열화당에서 간행한 <마음 삼부작> 출판기념회도 겸한다.
이은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