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불교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영문판 종합포교책자 이 9월 8일 발간됐다. 이번에 조계종 포교원(원장 정련)이 발간한 한국불교 영문책자는 가을 아셈회의,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사절 및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 전통과 한국불교를 폭넓게 알리는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6장 224쪽으로 구성돼 있는 은 1장 한국불교의 역사, 2장 한국불교의 특징, 3장 스님의 수도생활, 4장 사찰을 찾아서(사찰구조와 불상), 5장 조계종의 주요사찰(삼보, 유명사찰), 6장 성전의 가르침(반야심경, 보왕삼매론)이 올 컬러로 제작됐다. 포교원장 정련스님은 "최근 서구사회에서 선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선불교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불교에 대한 소개가 미흡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불교의 이미지 제고와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문화재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포교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3천부가 발간된 영문포교책자는 1차로 해외 각국의 사찰과 주한외국대사관 및 문화원, 공공기관 관련부처, 전국주요도서관, 관람료사찰등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원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