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서예인협회(회장 홍근수)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최창규)는 12월 12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제4회 대한민국 통일서예대전' 시상식을 연다.
국민화합과 평화통일 염원에 대한 대회 취지를 인정받아 서예계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이 수여된 이번 대전에는 전국에서 1,100점이 접수되어 '한북강남(漢北江南)'을 출품한 이순단씨가 대통령상인 통일대상을 받았다. 이밖에 신어람씨(한글부문)가 국회의장장을 받는 등 모두 344명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작품 전시회는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글과 문인화 부문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한문과 전각부문은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02)730-4846
권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