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파일에 조계사서 설치미술전을 가졌던, 환경미술가 최병수씨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에 전시회에는 지난 6월 11일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족과의 공동작업으로 제작한 도요새 시리즈와 생명의 솟대 시리즈가 전시되고 특히 관훈갤러리 앞에 5.5M짜리 대형 솟대가 설치된다. 이 <구름 솟대>는 하늘 기운이 땅으로 내리꽂히는 것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우주마음이 곧 자연마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지구의 링> 등 생명과 평화의 현장에서 작업한 작품들이 사진으로도 전시된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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