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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무명인전 하와이서 열린다
하와이 무량사와 불은사가 공동 주최로 12월 2일 오후 3시 마미야극장에서 '새천년맞이 한국명무명인전'을 연다.

해외동포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승무를 비롯해 살풀이, 태평무, 대금산조, 민요 등 전통무용과 음악이 공연된다.

출연진들도 양승희(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오은희(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수), 김영애(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이수자), 자은 스님(무용가, 하와이 불은사 주지) 등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로 구성될 정도로 화려하다.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불교 포교 무용에 20여 년간 힘써온 자은 스님이 '생로병사'를 주제로 한 포교 무용을 선보여 해외에 한국 불교 무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장고춤'과 '입춤', 전통민요인 '상주함창가'도 연주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자은 스님은 "하와이는 미국내에서도 우리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지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의외로 적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는 물론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김주일 기자
20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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