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불국토를 상징하는 경주 남산에 대한 종합 정비기본계획이 오는 9월께 수립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6월 15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 99년 시작한 경주 남산의 현장조사를 마치고 서남산의 경주교도소 이전계획 및 일부 지역에 대한 재조사를 거쳐 9월까지 '경주남산 종합정비기본계획(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정비계획(안)이 확정되면 경주시는 등산객과 방문객 등으로 훼손되고 있는 남산의 각종 불교유적과 자연경관 등에 대한 관리 및 보존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자원화도 시도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97년 문화재청에 남산정비계획안을 제출하고 99년 6월부터 '종합 정비 기본계획안'수립에 착수했으며 이에 따라 경주문화재연구소가 경주 남산에 대한 전체적인 현황조사를 실시했었다.
부디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