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강진읍 덕남리 옥련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6월 8일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에 옥련사를 전통사찰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 최근 등록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옥련사는 신라 문성왕조(857년)때 창건한 송광암 옛터에다 1947년 11월 능화스님이 중건하여 사찰명을 옥련사로 개칭한 곳이다. 경내에는 대웅전, 칠성각, 미륵전, 요사채 및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웅전내에는 지방유형문화재 제188호인 목조여래좌상이 있다. 이 불상은 1684년(숙종 10년)에 제작된 것으로 옥련사 대웅전 안에 봉안된 삼존불 가운데 본존불로 6.25 전쟁시 대구면 용운리 정수사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옥련사 돌사이에 흐르고 있는 석간수는 영험한 약수로 알려져 있다.
부디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