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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광갤러리 이경순 관장
"33년 동안 영광도서를 아껴준 부산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영광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부산 영광도서 4층에 영광갤러리를 열고, 서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다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경순(53.옥화장) 관장. 3년전 문을 연 후 사진전을 중심으로 70회에 달하는 전시회를 열며, 대관료는 물론 일체의 경비도 받지 않고 오로지 지역문화의 향상을 위해 애써 왔다. 이관장 자신 또한 사진가로 활동하며 연꽃 사진전을 수차례 가진바 있다.

"모든 것이 무료여서 전시되는 작품은 오히려 더욱 엄격하게 선정하고 있다"는 이관장은 "참신하고 의미 있는 기획전이나 역량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그간의 보람을 말한다.

오는 6월에도 UFO사진전(6월 5-10)을 비롯해 도열스님의 디지털 만다라전(6월12-17), 경성대 대학원 사진학과 순수사진전공전(6월 18-21) 등 전시가 잇달아 준비중이다. 6월 전시일정이 끝나는 대로 영광갤러리는 한달간의 휴식에 들어간다. 7월 중순 더욱 넓어지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문을 열기 위해서다.

"새 모습으로 단장하고, 보다 좋은 기획과 전시로 지역시민을 찾아가겠다"는 이관장은 "불교관련 전시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미희 기자
200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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