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문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돼 온 지방의 향토문화를 집대성한 '인터넷 백과사전' 편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최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전국 256개 지역의 향토문화를 조사, 연구하여 인터넷을 통해 백과사전식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으로 조선시대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비교될 만하다. 시험용으로 경북 문경시, 전남 장성군, 경기 성남시, 인천 강화군 등 4개 지역의 문화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ak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