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실시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히 개편된 교과서를 분석해 <제7차 교육과정 교과서에 나타난 초ㆍ중ㆍ고등학교 불교관련 기술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한다고 조계종 총무원이 최근 밝혔다.
12월말 발간 예정인 <백서>는 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설 청소년문화연구소에서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제7차 교육과정 초ㆍ중ㆍ고 교과서 불교교리 오류 및 종교편향 서술 실태분석’ 세미나의 성과를 토대로 만들어졌고 동국대학교 박경준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사회부장 양산스님은 “이번에 발간되는 <백서>에서 지적된 내용뿐만 아니라 그 외 발견되지 않은 오류에 대해서도 교과서 편찬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가 개선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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