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은 제14회 포교대상에 고산스님(쌍계사 조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월 3일 발표했다.
포교원은 선정이유에 대해 “전국 각 지역의 포교와 법회 현장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법문요청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한국불교에서 수행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로상은 재소자·경찰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장 상덕스님(미타사 주지)과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연수 포교사단 군포교특별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력상에는 계층포교분야의 정현스님(재소자포교), 박용하 어린이불교연구소 연구원(어린이포교), 김형중 교법사(청소년포교), 이병두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국장(청소년포교), 곽철수 전주운전기사불자회장(군·노인포교)과 직능·문화체육 포교분야의 김주효 전국병원불자연합회장, 김영한 서청주전화국 불자회장, 김활선 대한불자가수회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또, 호국백일사 건립과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김태복 장군이 종교편향 대처와 군포교 기반 조성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강남 봉은사에서 열린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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